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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설교요약

(2025년)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by HR_Archive 2025. 4. 1.

 

0330 주일오전
제목 : 그리스도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본문 : 로마서 8장 9절

9절.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요약
일반인들은 보통 그리스도인을 그들의 행실로 식별한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인은 무엇일까? 우리 안에 무엇이 있어야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을까?

1.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영(The Spirit of Christ) 이 있어야 한다. 시몬처럼 성령을 구매(행8:18)할 수 없고, 학습하여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정예배, 주일학교를 통하여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듣지 않고는 믿을 수 없기 때문(롬10:14)이지 학습으로 구원을 얻는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우리는 죄인임을 토설할 수 없다.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모든것을 생각(요14:26)나게 하신다. 즉, 그리스도를 알게하고, 증언하게 하신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은 신약시대 이후에만 계신것이 아니라 구약시대 선지자들 안에도 계셔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벧전10:10~11)하였다.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구원(빌1:19)에 이른다. 그래서 우리가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인이다.

2. 속 사람과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들어온 순간부터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의 싸움(롬7:23~24)이 시작된다. 이때 우리는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을 따라 행해야(갈5:16) 한다. 하지만 나의 힘으로는 이렇게 할 능력이 없다. 따라서 우리는 길이요 진리이신 예수님(요14:6)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진리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고(요8:32), 그리스도의 영이 이것을 확증하게 한다.

3. 그리스도의 영은 임마누엘의 증거이다.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신다(마28:20)고 하셨다. 우리가 성찬을 하는 이유는 단순 행사가 아니라 실제로 영적 임재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있으니 어떠한 상황에도 담대해야한다.

적용
1. 성령을 선물로 받은것에 감사하자
2. 내면의 씨름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영을 확증하자
3. 도덕주의에 빠지지 말자

 


 

0406 주일오전
제목 : 용서받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이 머무는 곳
본문 : 로마서 8장 5절 / 마태복음 16장 21~23절

롬8: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요약
일반적으로 자신안에 있는 관심사에 시간과 물질을 많이 투자한다. 먹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집을 찾아다니는것에 시간과 돈을 사용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멋진 장소를 찾아다닌다. 그리하여 관심사는 그 사람의 정체성과도 연결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 즉 그리스도인은 어디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1. 그리스도의 영이 머무르는 사람은 용서받은 사람이다.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롬8:1)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마26:28)로 인하여 우리는 죄사함을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우리의 실제적 삶에 잘 적용하지 못하는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는 결코 조건부이거나 피조물의 상태에 따라 변경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요약하자면 그리스도는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니 나는 그리스도의 영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2. 영이 이끄는 곳에 - 마음이 머무는 사람들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우리는 영의 인도를 받는다. 그래서 육신이 아닌 영의 일을 생각하고(롬8:5)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을 수 있다.(골3:10) 
그리스도의 영이 없이 단순히 학습만으로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도 사람의 일을 생각할 때(마16:23) 예수님께 항변했고, 예수님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라는 평가를 받았다.

(생각-프로네오 : ~에 마음을 두다, 전념하다)

3. 그리스도의 마음은 빛에 머물러야 한다.
우리는 주 안에서 빛(엡5:8)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지만 영적인 것에 관심이 없다면 그 사람은 어둠속에 잠자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비추고 계신다. 따라서 잠자는 자는 깨어나 일어나야 한다(엡5:14) 
우리가 어둠속에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그리스도의 영이 머무는 우리의 삶에 빛의 열매인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엡5:8)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이것이 없다면 하루 빨리 그리스도의 영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적용
1. 영적으로 무감각해지진 않았는지 점검하자.
  - 무감각하다면 그리스도의 영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2. 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점검하자.
  - 나의 시간과 물질을 쓰는곳에 나의 관심이 있다.
3. 기도의 자리를 사수하자
  - 그리스도의 영의 인도를 받으려면 눈을 감는 시간이 필요하다.

 


 

0601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3)
제목 : '권리 이양' 되셨습니까?
본문 : 마태복음 19장 20~26절

20절.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3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절.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절.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절.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요약
나의 권리와 하나님의 명령이 충돌될 때 나는 무엇을 선택하는가?
오늘 본문은 단순히 부자 청년에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의 '권리'를 놓지 못하는 모든 이에게 하신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기기 위해 열심히 줄타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1. 그리스도인 - 권리가 이양된 사람들
  -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그리스도로 사는 사람이다 (갈2:20)
   -> 자아실현(재물, 자녀가 잘됨 등)을 주인 삼으면 이것들의 성공 유무로 나의 정체성이 자꾸 바뀐다

2. 그리스도인 - 하나님께 모든 권리를 맡기고, 의지하는 자
  -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힘, 재물을 의지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만 자랑한다 (시20:7)
   -> 재물은 단순히 돈이 아니라 토지의 소유함으로 얻는 권리를 의미한다

3. 그리스도인 - 자아실현이 아닌, 그리스도의 계획을 실현하는 자
  - 나의 권리와 하나님의 명령이 충돌하면 우리는 말씀을 따라야 한다

오늘 본문은 단순히 돈 이야기가 아니다. 나의 '권리'를 하나님께 이양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나의 삶에서 내 뜻대로 되지 않아 하나님께 분노하거나 원망하는 영역이 있다면, 그 영역에 대한 권리를 하나님께 이양하는 훈련을 계속 하자.


적용
1. 내가 하나님께 분노하고 원망하는 영역을 찾아보자
2. 십자가와 나를 생각하자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위해 자신의 목숨도 내놓으셨다
3. 나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이 일치하는지 판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