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경읽기

디모데후서 요약 (다시 전한 복음)

HR_Archive 2025. 2. 28. 17:29

디모데후서는 사도 바울이 자신의 영적 아들인 디모데에게 쓴 유언과 같은 편지이다.


1장 1~14절
 디모데는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신앙을 물려받았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편지를 써서 디모데를 격려한다. 이처럼 디모데의 가족과 주변사람들이 디모데를 성장시켰다. 이처럼 우리는 공동체를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 들어와서 신앙을 나눠야 한다. 내가 의지적으로 공동체에 소속되려하지 않으면 내 주변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가득해져서 더이상 성장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행실로 구원을 받은것이 아니다. 단지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만 구원받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해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것에 부담이나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셨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한다. 사도 바울은 옥에 갇히면서 받는 고난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자신의 사명을 이루기까지 하나님께서 지키심을 확신하고 있다. 나는 현재 복음을 힘써 전하고 있는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지 곰곰히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하자.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권면한다. 그런데 자신의 힘으로 하라고 하지 않는다.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 그리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하 하라고 한다. 이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도 이와같이 지켜야 한다.



1장 15~18절
 대다수의 사람이 사도 바울을 버렸다. 기독교 박해가 심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괜히 바울과 함께하다간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네시보로(유익한 자)는 바울을 자주 찾아(2,500km)와 격려(시원함, 편안함, 다시 살아남)하고 바울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며 에베소에서 봉사를 많이 했다. 이처럼 힘들어하는 형제에게 찾아가서 격려하는 사역을 해야한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은 곧 그리스도께 한 것이다.



2장 1~13절
 충성된 좋은 군사가 되기 위해 2가지를 권면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해져야 하고, 말씀의 전수가 잘 이어지게 충성된 사람에게 위탁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충성된 삶을 3가지 직종으로 비유한다.
1. 좋은 군사로 고난(재앙)을 받으라
  -> 군인은 자기 삶에 얽매이지 않는다.
  ->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한다
2. 법대로 경기하는 경기자
  -> 나의 방식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해야 한다
  -> 법괘를 건드린 웃사는 즉사했다
3. 수고를 아끼지 않는 농부
  -> 농부는 쉬지않고 일한다
  -> 수고에 대한 결과는 열매로 나타난다

우리는 미쁨(믿음만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다.
지금 우리가 받는 고난은 앞으로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전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롬8:18)
그러므로 주님께 충성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자.



2장 14~26절
 이단과 논쟁하는 것을 멀리하라고 한다. 디도서에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고 한다. (딛3:10)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듣는자를 망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말들은 악성 종양처럼 퍼져나간다. 그들은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라고 망령되고 헛된 말을 하지만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이미 튼튼히 서 있다. 그리고 그곳에는 "주님께서는 자기에게 속한 사람을 아신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불의에서 떠나라"라는 말씀이 새겨져있다.

이단과 논쟁하는 대신 내가 해야할 것
1.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해야 한다.
  -> 성경의 한구절만 보고 내용을 곡해하지 말고 전체 배경을 봐야한다.
2. 두번째는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 말씀을 취사선택하는 부끄러운 행동을 하면 안된다.
  -> 청년의 정욕(요일2:16)을 피해야 한다
3.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 힘써야 한다
  -> 내 삶을 거룩한 산 재물로 드려야 한다 (롬12:1)
  -> 내가 어떤 그릇이든 깨끗하게 하여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게 하여야 한다.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5:1)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통하여 다툼이 일어나니 이것을 버려야 한다. 주의 종은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훈계할 때도 온유함으로 해야 한다.



3장 1~9절
 말세가 되면 나타나는 현상 19가지를 소개하는데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선한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여 자신의 감정, 생각, 쾌락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들은 겉으로 봤을 때 경건의 모양은 있을 순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사람으로 우리는 이런 것들에서 돌아서야 한다.
 특히 이들중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이단들이 있는데 이들은 마음이 부패하여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이다. 어리석은 여자는 여러 욕심에 이끌려 죄에 눌려있기 때문에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한다.



3장 10절~17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가르쳤던 교훈, 보여준 삶의 모습을 언급하고 박해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자신을 건지심을 말한다. 그러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말한다. 그리고 서로를 속이는 악한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디도에게 외할머니와 어머니께 배운 성경말씀대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성경을 통해서 얻는 2가지
1. 구원에 이르는 지혜
  -> 말씀대로 살아갈 능력을 주심
  -> 자신의 삶의 변화가 있어야 구원의 확신이 생긴다
2. 온전한 자가 되어 선한일을 할 수 있다.
  ->온전(아르티오스=제자)해야 고난을 받아도 기쁠수 있다



4장 1~8절
 바울은 참수형이 예고된 상황에서 디모데에게 하소연을 하는것이 아니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고 엄히 명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진리에서 돌이켜 자신이 듣고싶은것만 듣지만 디모데에게는 모든 일에 신중하며,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자신의 직무를 다 하라고 한다.
 자신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자신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있을 것이라 얘기하면서 자신 뿐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이에게도 예비되어 있다고 말한다.


4장 9~22절
 많은 사람이 바울을 버렸다. 이 당시 로마 대화재의 원인을 그리스도인에게 돌려 박해를 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는 말 처럼 바울은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한다. 그리고 바울에게 심히 대적한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에 대해서는 주께서 갚으시리라고 말하면서 그를 주의하라 경고한다. 다행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이자 의사인 누가는 바울과 함께 남아 바울의 마음을 살폈다.

 주께서 자신의 곁에 서서 힘을 주시며 사자의 입에서 건지시는 것은 자신으로 말미암아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들이 듣게 하려 하심이라 한다. 주께서 자신을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신다고 하면서 하나님게 영광을 올린다.

 이 본문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겨울이 오기전에 속히 오라, 마가를 데리고 오라, 겉옷과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고 하며 사사로운것들을 부탁하는데 이는 바울이 디모데를 신뢰하며 마음을 많이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은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며 은혜가 함께 있을지어다 라고 축복하며 편지를 마무리한다.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딤후 4:22)